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 유형 신청 절차 당첨 팁

최근 몇 년 전부터 제주도 한 달 갈기부터 시작해서 해외에서 한 달 살기까지 청년층, 노년층 가리지 않고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한 달 이상 장기간 머물면서 현지인처럼 생활도 해보고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보는 여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지만 은퇴하신 분들이나 학생, 선생님들처럼 방학을 이용할 수 있거나 아니면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허락이 되는 분들만 가능한 부분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숙소와 지원금을 받으면서 현지에서 생활해 볼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귀농귀촌생활을 해보고 싶지만 막상 어떻게 할 것인지, 어느 지역으로 가야 하는지 망설여지시는 부분이 많으실 겁니다. 현재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농업박람회나 귀농귀촌 박람회도 열리는 곳이 있으니 찾아보셔서 박람회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십니다. 그럼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란?

2021년도에 처음 시작한 제도로서 1개월에서 6개월까지 현지에서 머물면서 현지인의 생활을 체험해 보고 일자리도 경험해 보면서 동시에 무료로 숙소도 제공받고 매월 30만 원의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목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 체험 등을 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서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농림수산식품 산하기관인 귀농귀촌 종합센터에서 진행하는 제도입니다. 이 귀농귀촌 종합센터는 우리나라의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올해는 전국 102개 시군에서 상당히 많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 곳은 이미 모집이 완료되었고 현재 17곳이 모집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나머지 지역도 순차적으로 신청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지방 살리기에 나서면서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었고, 국가균형발전법도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이 되면서 앞으로 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유형

유형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참여형으로 나뉩니다.

귀농형(일반)	귀농형(특화) - 재배품목 장기실습형	귀촌형(톡화) -농촌유학연계형	귀촌형(특화) - 중심지 거주형
운영기간 : 1개월 이상 ~3개월 (월 단위 참여) 프로그램 : 재배기술, 영농실습, 지역민교류 등 참가대상 : 참여 희망하는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만 18세 이상) 지원내용 : 임시주거 및 연수비, 프로그램 지원 등	운영기간 : 6개월 특화내용 : 지역 대표작목에 대해 준비에서 출하까지 주기 명농체험 기타 프로그램, 참가대상, 지원내용 : 귀농(일반)과 동일함	운영기간 : 6개월 특화내용 : 마을에 농촌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기타운영기간 프로그램 참가대상 지원내용 : 귀촌형(일반)과 동잃함	특화내용 :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읍, 면 소재지와 근접한 마을에서 운영 기타 운영기간, 프로그램, 참가대상, 지원내용 : 귀촌형(일반)과 동일함

귀농형과 귀촌형은 만 18세 이상의 시 지역 거주 도시민이 대상입니다. 프로젝트 참여형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층이 해당합니다. 귀농형은 농사를 지을 분들에게 적합한 형태로 해당 지역의 주요 작물 재배 기술과 농기계 사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합니다. 귀촌형은 자녀가 농촌에 있는 학교를 다니는 농촌유학연계형과 읍, 면사무소 인근에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곳에 거주하는 중심지 거주형이 있어서 농사보다는 농촌생활을 이해하고 지역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낯선 지역에 적응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하십니다. 

프로젝트 참여형(일반)	프로젝트 참여형(특화) - 창업연계형	프로젝트 참여형(특화) - 사회적 경제형
운영기간 : 3개월 이상~6개월 (월 단위 참여) 프로그램 : 단기 프로젝트,  지역교류, 탐색, 영농실습 등 참가대상 : 참여 희망하는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 (만 18세이상 ~ 만 40세 미만) 지원내용 : 임시주거 및 연수비, 프로그램 제공 등	특화내용 : 창업과정을 경험, 실제 청년창업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운영	특화내용 : 마을 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운영주체가 되어 청년들과 프로젤트를 진행, 농촌지역에서 신규 사회 서비스를 제공

프로젝트참여형은 청년들에게 농촌에서 창업을 한다거나 일자리 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부 숙소는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매월 지원되는 연수비 30만 원은 마을에서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에 한 달에 15일 이상 참여하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농촌에서 살아보기로 클릭하여 들어가시면 됩니다. 바로 신청하기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지역이 있다면 직접 선택하셔도 되고 상세 보기를 눌러서 마을의 전경이나 숙박 시설의 내부 모습 등을 사진으로 먼저 확인해 보시고 프로그램의 내용도 비교해 보신 다음에 해당 지역 페이지에서 객실 선택을 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청을 하시면 접수되었다는 문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집 마감일 다음 날에 전화나 화상 통화를 통하여 간단한 면접을 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선발하여 연락을 드리게 됩니다. 신청은 동시에 3곳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간만 맞으면 6개월 안으로 2개 마을까지 참가하실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두 군데에서 살아보고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신청절차

1. 신청서 제출

2. 참가자 선정

3. 연수프로그램 참가

4. 만족도 조사 참여

지원 당첨을 높일 수 있는 팁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굉장히 많으시고 실제로 당첨 경쟁률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이러한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기 위해서는 미리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실 내용들입니다. 

1.  귀농귀촌 교육 이수 

인터넷에 귀농귀촌에 관련된 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들은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련 교육들을 미리 이수를 해 놓으시면 신청 시 선정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모두 진행하고 있으니 가까운 지역의 기관으로 알아보셔서 신청 전 미리 관련 교육을 이수해 놓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2. 지역과의 연계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강조

신청을 하실 때 원하시는 지역을 선택하여 신청을 하시게 됩니다. 이때 신청한 지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연계성을 정확하게 인지를 하시고 강조해주셔야 합니다.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 지역으로 가야 한다.'라는 그 지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분명하게 강조해주셔야 합니다.

3. 국민연금 가입자

국민연금 가입자가 유리합니다. 요즘은 국민연금은 많은 분들이 가입이 되어 있으십니다. 가입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오니 국민연금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으신 분들은 미리 준비하시면 좋으십니다. 

 2022년도에는  횡성 산채마을과 제천 덕산누리마을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온라인 등으로 판매해서 짧은 기간에 2,9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고 해당 지역에 머무르는 동안에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서 목공방을 만들고 지역 마을 도서관과 관공서에 납품해서 7백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고 합니다. 수익을 낼 필요는 없지만 이렇게 농촌에서 생활해 보면서 나중에 실제 살만한지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순히 힐링을 위해 공기 좋은 곳에 머물면서 지역 주민들과 교류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당장 신청하지 않더라도 회원가입하여 귀농귀촌 관심지역, 분야 등 추가정보를 입력해 놓으시면 해당 지역의 모집 계획이 있을 시 신청일 시작 전에 미리 문자로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귀농귀촌 생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가입해 두세요. 청년층만 해당되는 내용도 있고 이미 은퇴하신 분들처럼 당장 신청이 가능한 분들 뿐만 아니라 나중에라도 귀농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또 부모님들께서 은퇴 후 귀농, 귀촌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결심을 하기 전에 미리 살아보고 결정하실 수 있도록 좋은 정보 미리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